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히프마이 게임 이벤트 번역

[히프마이 ARB] 「칠월칠일의 골칫거리 ~하마와 부쿠로의 칠석제~」 1&2화 번역

 

의역 있음

 

 

1화

 

지로 : 그런가, 이제 곧 칠석인가ㅡ

아주머니 : 지로쨩, 지로쨩!

지로 : 응? 아아, 정육점 아주머니. 무슨 일인데요?

아주머니 : 우리 집에 대나무(*조릿대. 칠석에서 소원을 적어 종이를 매달 때 쓰는 식물)가 가득 있으니까 괜찮으면 받아줘. 사무실에라도 장식해.

지로 : 오, 괜찮은 거야? 고마워 아주머니!

 

지로 : 이거면 됐나...

이치로 : 오! 훌륭한 조릿대네ㅡ

사부로 : 지로, 너 멋대로 산에서 꺾어오는 건 범죄라고...

지로 : 바보자식! 이건 정육점 아주머니에게 받은 거라고!

사부로 : 진짜인지 어쩐지 수상쩍구만...

지로 : 이런 걸로 거짓말해서 뭣하냐고...

이치로 : 모처럼 이런 훌륭한 조릿대가 있잖아! 소원 적어서 매달자고!

사부로 : 좋네요!

지로 : 하자!

이치로 : 종이와 펜은 확실히 이쯤에... 오, 있다 있다! 자!

지로 : 음~... 막상 소원이라고 하니 팟하고 떠오르지 않네...

사부로 : ...됐다!

지로 : 너 빠르네.

사부로 : 평소에 아무 생각 없는 녀석은 순발력이 없는 거지.

지로 : 읏... 진짜 싫은 소리 지껄이는구만...

 

지로 : 뭐 이 정도인가...

사부로 : 뭔데뭔데... 【스케이드 보드를 잘 탈 수 있도록】이라고? 그런 거 연습하면 되는 거잖아. 시시하네.

지로 : 시끄럽네... 그렇게 말할 거면 너는 꽤 대단한 소원이겠네...

 

지로 : 앗하하하하하하!!! 【키가 좀 더 커질 수 있도록】이래!

사부로 : 사, 상관 없잖아! 절대로 너보다는 커져서 물리적으로 깔봐줄 거니까!

지로 : 이히히히! 배 아파ㅡ! 나도 아직 성장기라고? 앞지를 수 있으면 앞질러 보던가!

사부로 : 으, 으으으... 나는 매일 우유 마시고 있으니까! 앞지르는 것도 먼 미래는 아냐!

지로 : 그ㅡ래요 그ㅡ래요. 힘내봐라ㅡ

 

이치로 : 좋아! 됐다!

지로 : 형은 뭘 썼어?

이치로 : 나 말야? 나는 【세계평화】야.

지로 : 여, 역시나 형... 스케일이 크네...

이치로 : 이럴 때는, 큰 걸 쓰는 법이지.

지로 : 과연... 그에 비하면 사부로는 번뇌투성이의 소원이네...

사부로 : 시끄럽네! 개인의 자유잖아! 네가 말하지 마!

(전화소리)

이치로 : 전화 감사합니다. 해결사 야마다입니다... 아, 오랜만이네요! 네... 네... 7월 7일입니까...

이치로 : 아ㅡ, 그 날은 좀 다른 건으로... 죄송합니다... 네... 네... 그러면 다음에.

이치로 : ...

사부로 : 어쩐 일이에요?

이치로 : 옛날 신세를 진 사람의 의뢰였는데, 빠질 수 없는 다른 일이 있어서...

지로 : 아! 그럼 내가 형 대신에 그 의뢰 맡을게!

사부로 : 아뇨! 제가 이치형을 대신할게요!

이치로 : 오! 고맙다! 그럼 둘에게 맡길게!

지로 : 에...

사부로 : 두, 둘...?

이치로 : 상대에게는 전해둘 테니까, 둘 모두 사이좋게 힘내라!

지로 : 아, 아하하...

사부로 : 하하...

사부로 : 하아...

 

 

 

 

2화

 

사마토키 : 거기 제대로 표시해둬!

부하(*사제)A : 카시라!(*부두목) 식자재가 왔습니다!

사마토키 : 어! 제대로 냉장고에 처넣어둬! 덥기도 하고 금방 못 쓰게 되어버릴 수도 있으니까!

부하B : 카시라! 요요(*일본 축제에서 쓰는 물풍선 같은 것)가 도착했습니다ㅡ!

사마토키 : 어! 부풀려서 언제든지 낚을 수 있도록 해둬!

부하C : 카시라! 직녀와 견우를 태울 수레가 도착했습니다ㅡ!

사마토키 : 어! 경내 안쪽에 자리 비워뒀으니까 거기에 놔둬!

 

사마토키 : 후우... 일단은 이 정도인가...

??? : 오, 어울리네, 그 모습.

사마토키 : 뭐야 쥬토인가... 무슨 일이야?

쥬토 : 아니, 잠깐 지나가다가. 포장마차가 나와있다면 타코야키라도 사려고 했는데. 설마 네가 있으리라곤 생각 못했어.

사마토키 : 그러냐.

쥬토 : 보아하니 아직 준비중인가 보지? 다시 오지. 방해해서 미안했군.

사마토키 : 기다려봐 쥬토!

쥬토 : ?

사마토키 : 모처럼 온 손님을 빈손으로 돌려보낼 수야 없지...

사마토키 : 이몸이 타코야키를 구워줄 테니까, 조금 기다려라!

쥬토 : 너 구울 수 있는 건가?

사마토키 : 어!

쥬토 : 아니, 바쁜데 수고를 끼칠 수는...

사마토키 : 바ㅡ보! 뭘 사양하는 거야! 이딴 건 이몸에게는 아침 식사 전… 아니, 지금은 저녁 식사 전인가...

사마토키 : 아무튼 조금도 수고랄 건 없다고. 재료도 준비되어 있고.

쥬토 : 그러면... 감사히 받아들이도록 할까.

사마토키 : 그럼, 앉아서 기다려! 빠르게 구울 테니까!

 

사마토키 : 여기! 한 그릇 완성!

쥬토 : 오오... 맛있어 보여...

사마토키 : 뜨거울 때 먹으라고.

쥬토 : 조금 식히지 않으면...

사마토키 : 뜨거운 쪽이 맛있으니까 빨리 먹어!

쥬토 : 이런이런... 고양이 혀(*뜨거운 음식을 잘 못 먹음)인데 말이죠...

쥬토 : 후우... 후우... 하후... 하후... 꿀꺽.

쥬토 : ...맛있어.

사마토키 : 그치?

쥬토 : 아아. 너 의외로 재주가 좋네.

사마토키 : 의외가 아니라고. 이몸은 대개 재주가 좋다고.

(뛰어오는 소리)

부하A : 카시라!!!

사마토키 : 왜 그래? 소란스럽게.

부하A : 직녀와 견우 역할을 맡은 녀석이 도중에 사고가 난 듯해, 갑자기 올 수 없게 되었나 봅니다...!

사마토키 : 진짜냐! 그 자식들 무사한 거야?

부하A : 목숨에 지장은 없는 것 같지만, 뼈가 부러진 것 같아서...

사마토키 : 그래... 병문안은 보내둬...

부하A : 오늘 어떡할까요...?

사마토키 : 생각해둘 테니 너는 담당으로 돌아가.

부하A : 네...

쥬토 : 직녀... 견우?

사마토키 : 아아. 수레 위에 직녀와 견우로 분장한 녀석들을 태우고 거리를 행진할 예정이었어.

쥬토 : 아아. 그런 건가.

사마토키 : 견우는 이미 (대신할) 방법이 있지만 직녀가 말이지...

쥬토 : ? 견우는 스스로 하는 건가?

사마토키 : 하, 무슨 소리야? 네가 하는 게 당연하잖아?

쥬토 : 하?

사마토키 : 타코야키 값이다.

쥬토 : 무,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! 나는 안 해!

사마토키 : 안경 쓴 견우라니 엉터리지만, 어쩔 수 없지...

쥬토 : (잊고 있었지만 이놈은 야쿠자야... 무르게 생각한 내가 바보지... 이, 이대로는 진짜 하게 돼...)

사마토키 : 남은 건 직녀인데... 어떡할까ㅡ

쥬토 : (방심하고 있는 지금이다!)

(도망치는 쥬토)

사마토키 : 앗! 야 도망치지 마!

부하B : 카시라!!

사마토키 : 나중에 해!

부하B : 분쟁입니다!

사마토키 : 칫... 이몸이 연 축제에서... 어디야? 안내해!